다용도실, 발코니 곰팡이로 고민이 많으시지요?

오늘은 쾌적한 실내공간에 발생하는 곰팡이에 대해서 속속들이 파헤쳐 보고자 합니다.

우선 곰팡이가 생기는 환경은 햇빛이 들이 않는 응달이나 습한 장소에서 생기는데 결로라는 원인이 곰팡이가 생기는 제일 큰 원인입니다. 그러면 결로라는 것은 도대체 무엇일까요? 

결로(結露, condensation)는 천정, 벽, 바닥 등의 표면 또는 그들 내부의 온도가 그 위치의 습공기의 노점 이하로 되었을 때 공기중의 수증기는 액체가 되며 이를 결로라 한다. 쉽게 말해 수분을 포함한 대기의 온도가 이슬점 이하로 떨어져 대기가 함유하고 있던 수분이 물체 표면에 물방울로 맺히는 현상을 말합니다. (출처:건축용어사전(성안당)/두산백과사전) 

장마철의 발코니나 세탁을 자주하는 다용도실, 습기가 많은 욕실 등의 장소에 곰팡이가 생기는 원인은 결국 수분, 습기로 볼 수 있는데요 이러한 곰팡이 생성을 억제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. 

첫번째는 탄성코트 공법이 있는데요. 탄성코트는 고탄성 방수 도료로써 결로나 곰팡이를 원천적으로 방지하기 보다는 도막 표면에 결로 등으로 오염 되었을 때 닦음이 용이한, 습기가 쉽게 흘러 내리게 하는 특수 페인트로 보시면 될 듯합니다.

두번째는 항균페인트가 있는데요. 항균페인트는 수성페인트에 곰팡이 억제재가 들어있어 곰팡이가 생기는 것을 지연시켜주는 기능이 있습니다.

세번째는 단열 공사를 하는 것입니다. 물론 비용이 많이 들지만 위의 두가지 안보다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습니다. 일반적으로 다용도실은 단열보강이 미흡한 공간으로 단열공사를 진행한다면 결로, 곰팡이를 원천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.(물론 올바른 단열재를 사용한다는 전재입니다.)

네번째는 원론적인 이야기이지만 환기를 자주 하는것입니다. 결로는 자연적인 현상이며 이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. 곰팡이도 마찬가지입니다. 결국 환기를 통해서 실내의 습기를 줄이면 결로도 자연히 줄어들고 곰팡이가 생기는 환경을 막을 수 있습니다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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